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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위스키 시음

[위스키 시음 EP.07] 발렌타인 (BALLANTINE's) 17년 (발렌타인 17년 후기 및 가격 & 구입 정보)

by Jason55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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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는 어떤 브랜드의 위스키일까요? 어떤 사람은 조니워커나 로얄 살루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고 잭다니엘이나 글렌피딕 등을 떠올릴 수도 있겠네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그 위스키가  맞습니다. 바로 발렌타인이죠. 발렌타인이 우리나라 위스키 판매 부동에 1위라고 합니다. 물론 세계적으로도 발렌타인은 인기가 있는 위스키가 맞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그 인기가 독보적이었으며(현재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많이 대중화되어 그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한때는 우리나라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이 사랑한 위스키로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이기도 했었죠. 지금도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 1~2위를 다툴 만큼 아직 그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나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렌타인 17년을 시음 후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맛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사로잡았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렌타인 17년

 

1. 발렌타인 17년 위스키 정보

  • 위스키명 : 발렌타인 17년 (Ballantine's 17 years)
  • 원산지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 도수 : 40도
  • 숙성년수 : 17년
  • 특징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위스키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스모키 함이 잘 어우러진 위스키
  • 가격  (700ml 기준) : 코스트코 146,900원 / 트레이더스 147,800원 / 홈플러스 160,800원 (23년 8월 기준)
  • 구매 난이도 : 하 (대형마트 및 일반 주류샵에서 쉽게 구매 가능)

 

 

2. 발렌타인 17년 구입정보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역시 코스트코에서 146,900원이라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리쿼샵에서 할인가로 10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면세점 가격은 롯데면세점 기준 $71.4(환율 1,300원 적용 시 9만 원 초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위스키라 대형 매장 및 일반 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좋은 위스키이며, 고 숙성인 21년, 23년 30년은 선물용으로 아주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밸런타인 17년 테이스팅 노트 (Aeration 두 달 이후 시음)

  • 노즈 (Nose) : 향 자체가 강하지는 않으며, 화사한 과일 향, 달달한 바닐라 향이 느껴지며 약간의 오크 향과 마지막으로 스모키 향이 살짝 치고 올라옴. 스모키 향이 세지 않으며 은은하게 올라와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음. 전체적으로 향이 무겁지는 않게 느껴짐
  • 팔레트 (Palate) : 부드럽고 오일리하게 입안에 들어오며 화사하고 달큼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이후로 오크 및 스모키 향이 살짝 느껴짐. 바디감이 가볍게 느껴지며 어디 한구석으로 치우침 없는 밸런스
  • 피니쉬 (Finish) : 부드러운 목 넘김 이후 스파이스와 같이 오크 향이 목과 입안, 콧속에 퍼짐. 피니쉬가 길지는 않으며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가벼움.

 

#발렌타인 21년 시음 포스팅 바로가기

 

[위스키 시음 EP.08] 발렌타인 (BALLANTINE's) 21년 (발렌타인 21년 후기 및 가격 & 구입 정보)

앞서 발렌타인 17년을 시음했고 바로 이어서 발렌타인 21년의 시음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에겐 친숙하고 흔한 느낌의 브랜드인 발렌타인이지만, 발렌타인 21년은 그래도 어느 정도의

jason-no55.tistory.com

 

색깔은 진한 갈색(호박색)을 띄고 있음

 

4. 발렌타인 17년 맛 구분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참조 바랍니다)

단맛 : ★★☆

과일향 : ★★ 

쉐리향 : ☆

스파이시 : ★★

피트/스모키향 : ★☆ 

우드향 : ★★

 

 

5. 발렌타인 17년 시음 총평

인기가 있는 제품은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 발렌타인 17년 또한 고도수의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드러운 향과 목 넘김이 소주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아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드러운 향과 목넘김만으로는 자칫 심심할 수도 있을 뻔하였으나 은은한 스모키 향으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밸런스를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디감이 약간 가벼운 듯한 느낌과 전체적으로 무난하나 어디 하나치고 나오는 특색이 없는 점은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총점 :

구 분 점 수
★ ★ 
★ ★ ☆ 
가격 (국내가 기준) ★ ☆
접근성
총점 ★ ★ ☆
재구매 희망가 9만원 초반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미는 좋으나 가벼운 바디감 및 일반 대형마트에서 구매 시 접근성은 매우 우수하나 15만 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서 마시기는 무언가 아쉬움. 면세가인 9만 원 초반대로 구매한다면 재구매 의사 있음

 

 

 

오늘도 마무리는 간단하게 위스키 한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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